생각

1.

자신에 대한 성찰과 반성

참회, 통회

나는 나 자신을 보고 있는가.


2.

뭐라 그러고 싶어도,

뭐라 할 수 없는 것은

내가 부족한 것일까, 아님 그것이 옳기 때문인 것인가.

3.

내 자신이 보이지 않는다.

4.

내가 남을 존경하되 남이 나를 예우하지 않으면
내 존경에 부족함이 없는가 반성할 것이요

내가 남을 다스리되 남이 나를 따르지 않으면
내 지식에 부족함이 없는가 반성할 것이요

내가 남을 사랑하되 남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내 사랑에 부족함이 없는가 반성할 것이다

무슨일이든 뜻되로 되지않거든 자기를 반성하는것이 옳으니

자기한몸이 올바르기만 하다면 온 천하가 다 쏠려오리다

- 맹자 중 -

by 묵온멸 | 2008/06/29 23:25 | 생각 | 트랙백 | 덧글(0)

김정석

나는 김정석이다.
그러나 김정석은 김정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분명 김정석이지만 사람들은 김정석만을 인식한다.
김정석이 김정석이 아니라고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김정석은 김정석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불가능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석의 행동이 잘못된것인지
사람들이 김정석을 인지하고 있지 못하다고 느낄때가 많다.
이윽고
20년간 김정석으로 살아오면서 결코 단정짓지 못했던 김정석을
사람들은 이것이 김정석이라고 정의내리고
나는 김정석이 된다.

나는 김정석이다.
그러나 나는 김정석이 아니다.


이것은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누구든 자신과 자신의 거리가 생기고 그 거리에 상심하는 일이 있을것이다.
이렇게 내가 말한다고 해도 나 스스로
너는 그러면 그들에 대해 알려고 했는가에 대해 물어보면
그렇다라고 말하기 힘들다. 아니 말할 수 없다.
그렇다면 너는 왜 그들을 알려 하지 않았는가 라고 물어보면
그러기엔 그들이 너무 많았다. 그들을 모두 다 알기엔 너무나 벅차다.
라고 구차하고 옹졸하게 변명한다.
결국 그들을 너가 보고 싶은데로 보고 싶어 한 것이 아닌가 라고 물어보면
대답하기 힘들다. 아니 대답할 순 있지만 대답할 수 없다.


결국 생각은 자신의 의미로 돌아간다.
사람들은 김정석을 알지 못한다고 말하는건 결국
김정석은 사람들에게 그 정도의, 중요한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 반대의 경우에 있어서도 그렇지 않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김정석으로 인식되지 못한다한들
나는 그들을 원망할 권리도 없고 나를 알아 달라는 희망도 권유, 강요할 수 없다.


나는 그 사람들은 비난하는 것도 김정석을 비난하는 것도 아니다.
사람들이 김정석을 알지 못하는것이 괜찮냐고 하면
아니다, 아프다. 라고 답하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나를 알아줬으면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몹시 이기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럼에도 나는 희망한다.

이 세상에
이 사람들 중에
김정석을
김정석들을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기를.

그리고
내가 그를
그녀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아는 사람이 있기를.

설령 그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하더라도...
그래도 희망한다.
희망한다.

그리고
희망이 있다면 아름다운 날은 온다고...
아름다운 날은 온다고
그렇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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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중요하지 않았다라는 뜻으로 쓰는 것이 아니에요;;
다만 스스로 반성하는 차원의 뜻에서 나는 사람들에게 소홀했던것이 아닌가하고 말하며 그것을 비꼬집고 뒤틀어 말한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너무나 소중한 분입니다.
예... 그런거죠;;;

by 묵온멸 | 2008/06/25 21:50 | 생각 | 트랙백 | 덧글(2)

2008.6.18

1.

타인을 느끼다.

2.

자신을 느끼다.

by 묵온멸 | 2008/06/18 01:02 | 일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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